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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강수 퇴진을 넘어 사유화와 구조조정 저지의 그날까지 |
| - 철야 천막농성에 돌입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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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공사 국정감사 과정에서 주강수씨에 대한 사장선임 의혹 제기 및 퇴진 요구의 정당성과 당위성은 이미 입증되었다. 주강수씨가 피력한 가스산업 선진화 및 경영효율화 논리는 전체 공사 구성원들의 실소를 넘어 심한 허탈과 자괴감을 가져 왔다. 공사 창립 25년 이래 이토록 형편없는 인물이 공사 사장으로 선임된 바 없으며 이러한 인물에게 공사의 운명을 온전히 갖다 바쳐야 하는 우리의 현실이 더 없이 안타까울 뿐이다. 가스산업 선진화 방안은 요금 폭등과 같은 공공적 측면에서의 문제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공사의 사업영역 축소(도입판매 기능 축소, 인수기지 매각 등)와 그로 인한 조직 구성원들의 비전 상실과 고용불안 등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소지가 다분하다. 그럼에도 주강수씨는 독점은 악이요 경쟁은 선이라는 단순 무지함을 소신이라 규정하고 정부의 선진화 방안과 경영효율화 정책을 맹신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작금의 현실이다. 사실 그간 노동조합과 우리 조합원이 보여 준 지난 44일 동안의 제살을 도려내는 아픈 마음을 머금고 1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을 경찰서 유치장으로 내모는 극한의 투쟁이 주강수씨에게 어떤 영감과 자극을 주었을 것이라는 약간의 희망 섞인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 주 비공식 면담에서도 주강수씨가 보여준 아집은 전혀 변함이 없었다. 정부의 선진화와 구조조정 방침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주강수씨는 선진화의 첫 단추로 지원인력을 중심으로한 270명의 정원축소를 구조조정 방침으로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이에 따른 조직개편과 인력 재배치 작업 그리고 공급관리소 무인화 작업 등을 비공개적으로 암암리에 진행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노동조합의 반발과 저항을 우려하여 제대로 된 변변한 협의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노동조합은 투쟁을 통해 때로는 대화를 통해 난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주강수씨에게 있어 노동조합의 요구와 주장 따위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가 제풀에 지쳐 모든 것을 양보하고 백기 들고 항복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노동조합과 2,400조합원의 인내는 이제 한계에 도달했으며 더 이상 물러날 곳조차도 없다. 노동조합은 지금부터 무개념, 무능력의 주강수를 퇴진시키고 구조조정 분쇄와 사유화저지 투쟁의 승리를 쟁취하는 순간까지 끝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며 지금부터 무기한 철야 천막농성에 돌입할 것이다. 2008. 11. 19
공공노조 / 한국가스공사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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